[부산=스포츠조선 허상욱 기자] 롯데 자이언츠의 새 외국인 투수 앤더슨 프랑코가 첫 선을 보였다.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연습경기, 프랑코는 4회초 선발투수 댄 스트레일리에 이어 마운드에 올랐다.
연습투구를 위해 공을 던지려던 프랑코는 순간적으로 자신이 로진을 놔두고 온 사실을 파악했다.
그 모습을 본 스트레일리가 어느새 나타나 마운드에 로진을 올려놓았고 프랑코는 멀어지는 스트레일리를 향해 고맙다는 말로 인사를 전했다.
스트레일리는 로진을 전달한 후 덕아웃으로 들어와 동료들과 함께 프랑코의 투구를 지켜봤다.
많은 관심이 쏠린 프랑코의 투구, 사직구장 전광판에는 시속 154㎞가 찍혔다. 프랑코는 선두타자 홍창기를 투수 앞 땅볼로 잡아낸 후 이주형에게 볼넷 하나를 허용했지만 이재원과 김호은을 연속 삼진처리하며 구위를 뽐냈다.
프랑코는 "1년만의 실전 마운드라 굉장히 들떠 있었다. 던지고 나니 무척 행복했다. 느낌이 정말 좋다"며 기뻐했다.
부산=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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