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스티븐 제라드 레인저스 감독이 리그 우승의 공로를 팀원들에게 돌렸다.
레인저스는 7일 오후(현지시각) 스코틀랜드 프리미어리그(SPL) 우승을 확정지었다. 셀틱이 던디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1라운드 경기에서 0대0으로 비겼기 때문. 레인저스와 셀틱의 승점차는 20점이 됐다. 남은 6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레인저스가 리그 우승을 화정했다.
10년만의 우승이었다. 레인저스는 2012년 2월 구단 재정 악화로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4부리그로 바로 강등됐다. 2016~2017시즌 1부리그로 돌아왔다. 그 사이 셀틱이 스코틀랜드의 절대 강자가 되어있었다.
2018년 제라드가 부임했다. 조금씩 팀을 부강하게 했다. 그리고 팀을 맡은 지 3년차에 제라드가 일을 냈다. 현재까지 리그에서 28승 4무의 압도적인 우세를 보여주고 있다. 셀틱과의 올드펌더비에서 모두 승리했다.
제라드의 커리어 사상 첫 리그 우승이기도 하다. 제라드는 리버풀과 LA갤럭시를 거쳤지만 리그 우승만은 하지 못했다. 결국 감독이 되어서 첫 우승을 일궈냈다.
제라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첫 시즌과 두번째 시즌에는 몇몇 선수들에게 많이 의존했다. 그러나 이제는 다르다. 최고의 스타는 팀이다. 그 누구도 이기적인 선수가 없다. 모든 선수들이 함께 뛰고있다. 팀스피리트가 대단하다"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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