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번 시즌 극강의 폼으로 득점과 도움 양쪽 면에서 최절정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해리 케인이 압도적인 지지율로 크리스탈팰리스전 맨오브더매치(MOM)가 됐다.
토트넘 구단은 8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실시한 크리스탈 팰리스전 MOM 팬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케인이 무려 63.4%를 얻었다. 가레스 베일이 27.4%로 2위를 기록했고, 루카스 모우라가 7.5%로 3위를 차지했다. 손흥민은 후보에 오르지 못했다.
케인의 MOM 등극은 당연한 결과였다. 케인은 이날 토트넘 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EPL 28라운드 홈경기에서 2골-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대1 완승을 이끌었다. 팀의 공격포인트가 모두 케인의 발끝에서 이뤄진 것이다. 전반 25분과 후반 4분에 각각 베일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어 후반 7분에 중거리 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케인은 후반 31분에는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골로 연결했다.
이날 무려 4개의 공격 포인트를 쓸어담은 케인은 EPL 공격 포인트 부문에서 총 29포인트(16골-13도움)로 단독 1위가 됐다. 2위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타이티드)를 3포인트 차로 앞질렀다. 또한 도움 부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케빈 데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보다 2개 더 많다. 득점에서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에 이어 2위다. 하지만 1골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케인이 득점마저 1위에 오른다면 EPL 사상 첫 득점, 도움 동시 석권을 바라볼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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