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8년의 준비, 이제 무슨일이 닥쳐도 버틸 수 있는 힘생겼다."
배우 이가령은 9일 서울 방배동에서 진행된 '결사곡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가령은 광고모델로 시작해 지금 이자리까지 왔다. 이가령은 "배우일을 하면서 덜컥 주연도 맡고 했지만 그 이후에는 제대로 연기할 기회를 얻지 못했어요"라고 운을 뗐다.
그렇게 8년의 시간을 보내고 '결사곡' 주연으로 기회를 잡은 그는 "직접 프로필도 돌리고 해봤지만 많은 분들이 그렇듯이 저도 제대로된 기회를 만날 수 없었어요. 단역만 열심히 했던 것 같아요. 보시는 분들은 제가 어느날 갑자기 주연으로 발탁된 것 같지만 그동안 꾸준히 준비를 많이 해왔던거죠"라고 말했다.
그는 "무식해서 용감하다고 해야하나요. 그냥 '잘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해왔고 이제는 무슨 일이 닥쳐도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물론 조심하는 면이 없지 않다. "시청자분들도 그렇고 관계자분들도 그렇고 '쟤가 잘하나 보자'는 생각으로 보실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 악물고 했고 부담감도 많이 컸죠. 임성한 작가님의 컴백작이고 방송 전부터 작품이 화제가 많이 됐잖아요. 무조건 버티고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했는데 그래서 그랬는지 첫 방송이 나가고 조금 아프기도 했어요."
그렇게 연기를 해왔는데 이제 점점 욕심이 생기는 것 을 본인도 느끼고 있다. "제 스스로 욕심이 나는게 느껴지더라고요. 여러 생각이 많이 들고요. 그래서 대본에만 충실하기로 마음 먹었어요."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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