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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니 아버지 "아들은 맨유에서 행복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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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에딘손 카바니(맨유)가 올 시즌을 끝으로 맨유를 떠날까. 아르헨티나 보카 주니어스행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카바니의 아버지 루이스 카바니가 자신의 아들에 대해 폭로했다.

카바니의 아버지는 9일 아르헨티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 아들은 영국에서 행복하지 않다. 가족 가까이 돌아오기를 원한다. 남미에서 경기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카바니는 지난해 여름 맨유에 합류했다. 25경기에 나서 7골-2도움을 기록했다. 올레 군나 솔샤르 맨유 감독은 카바니의 활약에 만족하고 있다. 재계약도 제안했다는 소식도 들렸다.

그러나 이런 폭로로 카바니의 맨유 잔류가 불투명해졌다. 카바니의 아머지는 "아들이 중요한 트로피를 위해 싸우는 팀에서 뛰길 원한다. 보카 주니어스의 부회장인 후안 로만 리켈메와 많은 대화를 나눴다. 보카에서 뛰고 싶어한다. 내 아들은 맨유에서 계속하지 않는 것을 원하고 있다. 남미로 돌아오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