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에게 적응기간은 없었다.
투헬 감독은 지난 1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지휘봉을 잡았다. 괴짜 전술가로 알려진 투헬 감독은 탁월한 전술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성공을 거뒀다. 하지만 운영진, 선수들과의 잦은 불화로 문제를 일으키기도 했다. 그래서 첼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지금까지는 대성공이다. 투헬 감독은 지난 에버턴전 승리로 취임 후 치른 9경기에서 6승3무, 단 한번도 패하지 않았다. 첼시는 단숨에 빅4 자리로 진입했다. 우승까지는 어렵겠지만, 2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페이스다.
투헬 감독은 놀라운 행보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를 정조준하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EPL 역사상 최고의 스타트를 보인 감독'을 보도했다. 투헬 감독의 9경기 무패는 3위에 자리했다. 1위는 2019년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었다. 사리 감독은 부임 후 12경기 무패(8승4무)를 달렸다. 2위는 1995년 노팅엄 포레스트의 프랭크 클락 감독으로 그는 부임 후 11경기 무패(8승3무)를 질주했다.
4위에는 첼시 감독이 많았는데, 2005년 조제 무리뉴, 2009년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모두 부임 후 8경기 동안 패하지 않았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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