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르헨티나 여자 프로 농구선수가 경기 중 딸에게 모유 수유를 하는 모습이 잔잔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아르헨티나 농구 연맹(CABB)은 지난달 1일에 공식 트위터에는 "열정이 담긴 사진:농구와 육아를 위한 엄마의 노력. 이날 안토넬라 곤살레스(클럽 로카모라·30)는 8득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 상대팀 벨레스의 무패 행진을 막았다. 사진은 그가 하프타임에 딸에게 젖을 먹이는 모습이다"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는 안토넬라 곤살레스가 벤치에 앉아 11개월 딸을 품에 안고 모유 수유를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해당 게시글은 금세 화제가 됐다. 현지 언론들은 안토넬라 곤살레스의 사진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안겼고 팬들은 그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팬들은 "이 얼마나 강인한 모습인가!", "어머니와 아기에게 신의 축복이 있길 바란다", "당신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의 숨겨진 이야기도 공개됐다. 안토넬라 곤살레스는 "앞선 경기를 마치고 다시 시작하려 준비하고 있었을 때 내가 코치에게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며 "이제껏 경기 중 모유 수유를 한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팀 동료들은 나를 이상하게 여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그는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행동인데 응원 메시지가 쏟아져 놀라웠다며 "이런 관심 너무 행복하고 기쁘다. 육아 때문에 사회 활동을 주저하는 어머니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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