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살라? 프리메라리가로 오기 힘들텐데."
하비에르 테바스 프리메라리가 회장이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스페인 입성에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살라는 이번 시즌 내내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특히, 자신이 스스로 인터뷰를 하며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나 FC바르셀로나로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기에 최근 리버풀이 극심한 부진으로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 탈락도 할 수 있어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더 높아지고 있다.
만약 리버풀이 살라를 매각할 경우, 엄청난 이익을 취할 수 있다. 리버풀은 2017년 4300만파운드에 살라를 AS로마에서 사왔는데, 유럽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난 현재 그의 몸값은 최소 당시 2배 이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이렇게 비싼 살라의 몸값을 감당할 팀이 없다는 것. 스페인 거함 레알과 바르셀로나도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재정 한계에 직면한 상태다.
이에 테바스 회장은 이집트 방송 '온타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프리미어리그와 같은 레벨이지만, 차이는 시청자들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유럽 시청자가 많고, 우리는 중동과 극동 지역에 큰 기반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살라가 라리가에 온다는 것, 현재 재정 상황으로 볼 때 리버풀이 살라를 매각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 여름 메가톤급 계약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바스 회장은 이어 "나는 분명히 살라가 우리 리그에 오기를 바란다. 하지만 올 여름 거액이 리버풀로 송금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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