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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와의 연습경기를 앞둔 10일 오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의 한켠에서는 수베로 감독의 수비 강의가 펼쳐졌다. 수베로 감독이 정민규, 강경학, 이도윤, 이성열을 상대로 땅볼 포구 훈련을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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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베로 감독은 직접 동작을 시연해 보이거나 땅바닥에 그림까지 그려가며 열정적인 강의를 펼쳤다. 통역을 통해서 전달하기 어려운 디테일한 부분은 몰입 연기와 그림이 대신했다. 막내 정민규 부터 맏형 이성열 까지 선수들의 눈높에에 맞춘 감독님의 명강의에 선수들은 바로 고개를 끄덕였다.
선수들은 감독님의 날렵한 몸놀림을 따라 하며 수비동작을 익혔다. 감독님의 동작이나 설명을 놓칠세라 선수들의 눈빛이 초롱 초롱 빛났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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