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얼굴로 말해요.'
에릭 라멜라의 '인생골'을 바로 앞에서 지켜본 세르히오 레길론(이상 토트넘)의 반응이 화제다.
'BT스포츠' 'ESPN' 등 여러 매체들은 14일 아스널-토트넘전에서 나온 라멜라 득점 당시 레길론이 보인 리액션에 주목했다.
라멜라는 박스 안 가운데 지점에서 루카스 모우라가 내준 공을 환상적인 라보나 킥으로 연결,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동영상 사이트에서나 볼 법한 장면을 눈앞에서 지켜본 레길론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 쥔 채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현지 매체들은 이 반응을 소개하며 "지금 우리도 모두 레길론과 같은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 정도로 놀라운 득점 장면이라는 의미다.
2014년 유로파리그 무대에서 터뜨린 또 다른 라보나도 재조명했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손흥민 대신 이른시간 교체투입된 라멜라의 득점은 전반 33분에 터져나왔다.
라멜라는 모처럼 영웅이 될 수도 있었지만, 1-2로 끌려가던 후반 31분 경고누적으로 퇴장당하며 팀에 찬물을 끼얹었다.
연승 행진을 내달리던 토트넘은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에 1대2로 패하며 순위 상승의 기회를 놓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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