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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홈플레이트 부근 타석 위치에서 볼을 던져 외야 펜스를 넘길 수 있을까? 아마추어 사회인 야구인들이 궁금해하는 것 중 하나다. 정답은 예스다.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이 자율 훈련을 했다. 롯데 자이언츠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동료들과 함께 밝은 표정으로 훈련했다. 박세웅은 강태율 포수와 함께 캐치볼 훈련을 했다.
거리를 점차 늘려가며 캐치볼 훈련을 하던 박세웅은 마지막엔 좌우 펜스 끝까지 볼을 던지는 어마어마한 롱토스를 선보였다.
대략 거리를 봐도 100m 정도 되는 엄청난 거리였다. 부산 사직야구장은 중앙 펜스까지 거리가 118m이고 좌우 펜스까지 거리는 95m이다.
박세웅이 만약 홈플레이트 위치에서 외야로 볼을 던졌다면 외야 펜스를 넘길 수도 있는 어마어마한 거리의 롱토스였다.
어깨 힘이 강한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은 100m가 넘게 멀리 공을 던질 수 있다. 한화 이글스 레전드 투수 송진우는 전성기 시절 괴력 롱토스로 동료들을 놀라게 했다고 한다. 유연한 투구폼을 가지고 있던 송진우 전 코치는 때론 중앙 펜스를 넘기는 어마어마한 롱토스를 선보였다고 한다.
강속구를 자랑하는 롯데의 안경 에이스 박세웅이 올 시즌에도 과연 롯데의 마운드를 꿋꿋하게 지킬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직=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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