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드디어 그들의 최강팀의 반열에 오르기 시작했다.
올 시즌 초반. 유난히 불안요소가 많아 보였던 브루클린 네츠. 초보 사령탑 스티브 내시 감독에 우여곡절 끝에 '빅3'를 결성했지만, 평가는 회의적이었다.
스펜서 딘위디의 시즌 아웃 부상. 백업 자원이 많이 부족해 보였다. 주전 센터 디안드레 조던은 미드 레인지 지역의 수비가 전혀 되지 않았다.
여기에 시즌 초반 맹위를 떨쳤던 에이스 케빈 듀란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장기 이탈. 브루클린의 '빅 3' 결성은 올 시즌만 놓고 보면 실패로 보였다.
하지만 반등이 일어났다. 제임스 하든이 위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그는 브루클린에서 포인트가드로 철저히 역할을 한정지었다. 카이리 어빙이 슈팅 가드.
단, 듀란트가 빠지자, 하든은 득점 본능을 발동시켰다. 득점, 어시스트 등 전방위적 위력을 뽐내기 시작했다. 브루클린은 부족한 수비를 차곡차곡 보완했다. 팀은 급상승세를 탔다.
CBS스포츠는 16일(한국시각) NBA 파워랭킹을 발표했다.
브루클린 네츠가 1위에 올랐다. 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유타 재즈의 장기집권을 해체시켰다. 유타는 2위로 내려앉았다.
필라델피아 76ers가 2계단 상승한 3위. 하지만, 필라델피아는 절대적 에이스 조엘 엠비드가 무릎 부상으로 적어도 2주 이상 결장한다. 위기 상황에서 필라델피아가 어떻게 대응할 지가 관건이다.
LA 레이커스가 4위, 피닉스 선즈가 5위다. 마이애미 히트가 7계단 상승하면서 8위에 올랐고, 댈러스 매버릭스도 서부 강호로 위력을 서서히 보여주면서 5계단 상승한 9위.
반면, 파스칼 시아캄, 프레드 반블릿 등 핵심들이 코로나 변수로 모조리 빠진 동부의 다크호스 토론토 랩터스는 7계단 하락한 23위에 그쳤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NBA 파워랭킹(3월 2주)
순위=팀
1=브루클린
2=유타
3=필라델피아
4=LA 레이커스
5=피닉스
6=밀워키
7=LA 클리퍼스
8=마이애미
9=댈러스
10=덴버
11=보스턴
12=골든스테이트
13=포틀랜드
14=샌안토니오
15=뉴욕
16=샬럿
17=애틀랜타
18=인디애나
19=뉴올리언스
20=오클라호마
21=멤피스
22=시카고
23=토론토
24=새크라멘토
25=미네소타
26=워싱턴
27=올랜도
28=디트로이트
29=휴스턴
30=미네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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