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의 오랜 법정 공방을 끝낼 결정적 증거를 제출해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미국 매체 블라스트는 17일 안젤리나 졸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고등법원에 제출한 증거 목록을 입수했다고 보도해 파장을 일으켰다.
블라스트에 따르면 지난 12일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 재판을 앞두고 전 남편 브래드 피트의 가정 폭력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제출했다.
더구나 그가 제출한 증거에는 브래드 피트와 낳은 딸 샤일로와 쌍둥이 남매 녹스·비비엔의 증언이 포함돼 있다고 밝혀 할리우드 내에 큰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안젤리나 졸리가 법원에 제출한 증거는 현재 외부인의 접근이 불가한 증거들로 봉인된 상태다.
앞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2005년 개봉한 영화 '미스터 & 미세스 스미스'(더그 라이만 감독)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 오랜 연애 끝에 2014년 8월 결혼했다. '브란젤리나 커플'로 불리며 전 세계 지지를 받은 두 사람은 매덕스, 팍스, 자하라를 입양했고 샤일로, 쌍둥이 남매 녹스아·비비엔을 낳으며 할리우드 잉꼬 커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다. 브란젤리나 커플은 이미 결혼 전인 2010년부터 계속된 불화설에 휩싸였고 여기에 브래드 피트와 함께 영화 '얼라이드'(17,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를 촬영한 마리옹 꼬띠아르의 불륜설까지 더해지며 두 사람의 사랑에 금이 가기 시작한 것. 결국 안젤리나 졸리는 결혼 2년만인 2016년 브래드 피트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했고 부부는 2019년 이혼했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을 두고 분쟁 중인 상황. 안젤리나 졸리는 2018년부터 브래드 피트가 자녀의 양육비를 지불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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