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제시가 '어떤X'로 또 한번 신드롬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4시 제시의 새 디지털 싱글 '어떤X' 발매 기념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제시는 "'눈누난나' 이후 8개월 만의 컴백이다. 바빠서 잠은 많이 못 잤지만 코로나 때문에 무대에 서기 쉽지 않은데 이렇게 다시 나올 수 있다는 것이 고맙다"고 말문을 열었다.
제시는 지난해 '눈누난나'의 히트와 더불어 엄정화 이효리 화사와 함께한 환불원정대까지 인기를 끌며 또 다른 전성기를 맞았다.
제시는 "인기를 실감했다기보다는 데뷔 15년차에 처음 음악으로 인정받았다는 생각에 뿌듯했다. 이제 시작이라는 느낌이었다. 환불원정대는 영원히 기억에 남을 무대였다. 엄정화 이효리 화사 이렇게 전세대가 함께하는 그림을 볼 수 없지 않나. 너무 영광이었다. 얼마 전 엄정화와 화사를 만났는데 '어떤X' 노래를 듣더니 너무 좋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어떤X'는 '눈누난나'를 탄생시킨 싸이가 작사 작곡에 참여, 제시 특유의 자신감과 자존감을 솔직하게 표현했다.
제시는 "원래 환불원정대에 준 곡이었는데 내가 쓰게 됐다. 영어가사를 한국어로 급하게 번역하고 한달 안에 가사 안무 편곡 뮤직비디오까지 모든 것을 해야돼서 바빴지만 어느 정도 잘 나온 것 같다. '눈누난나'와 비슷하지만 ㄴ다른 내용이다. 내가 어떤 X일 것 같냐고 묻는 거다. 가사에 메타포가 들어가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번 곡은 간단하게 포인트만 보여준다. 안무도 후렴구에만 있다"고 소개했다.
소속사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제시의 이번 컴백에도 적극 지원에 나섰다.
제시는 "싸이가 이 노래를 듣고 너무 마음에 든다고 가사를 직접 쓰고 싶다고 했다. 하루만에 다 끝냈다. 뮤직비디오도 처음 이틀을 찍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같이 있어줘서 감동받았다. 안무도 도와줬다"고 설명했다.
제시는 이제는 트레이드마크처럼 된 솔직당당한 매력과 자신감으로 팬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는 본인이 '어떤X'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멘탈이 강한X인 것 같다. 내 매력은 자신감이다. 내가 내 자신을 사랑해야 다른이들도 나를 사랑할 수 있다. 나도 사람이다보니 업앤다운은 있지만 거울 속 나를 보고 나는 최고라는 말을 하며 일어나려 한다"고 답했다.
제시는 이날 오후 6시 '어떤X'를 공개, 본격 활동에 나선다.
제시는 "'눈누난나'가 너무 많은 사랑을 받고 챌린지도 잘돼서 눈물을 많이 흘렸다. '어떤X'도 많은 사랑 받았으면 좋겠다. 다리 무너질 때까지 계속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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