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
3연승에 도전하던 K리그1 성남FC가 끝내 강원FC의 수비벽을 뚫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챙기는 데 그쳤다.
성남은 17일 강릉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5라운드 강원과의 원정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성남은 3연승 도전에 실패했다. 하지만 3경기 연속 무패 기록은 이어가게 됐다. 또한 이날 승점 1점을 추가하며 리그 4위가 됐다.
이날 경기를 마친 성남 김남일 감독은 "일단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투혼을 보여준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귀중한 승점을 얻었고, 이는 우리가 상위 그룹에 올라갈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승점을 1점이라도 챙긴 것에 의미를 뒀다.
이날 성남은 전반 18분에 장신 외국인 선수 뮬리치를 교체 투입했다. 김 감독은 이 교체의 의미에 대해 "전반에 예상치 못한 부상자가 나왔다. 준비한 대로 수비적으로는 잘 해줬는데, 공격적으로 좀 부족한 면이 있어 일찍 교체 투입했다"면서 "원래 우리가 예상했던 것은 전반에 수비하고, 후반에 승부를 보는 것이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변수로 계획이 틀어졌다"며 이기지 못한 원인을 분석했다.
강릉=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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