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울 것."
장수그룹 신화의 리더 에릭이 김동완과의 불화설을 완전히 극복한 기쁜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렸다.
에릭은 17일 오전 인스타그램에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이라며 "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라고 다짐했다.
그가 자랑스럽게 올린 이미지는 드디어 완전체 6인이 다 함께 모인 단톡방이었다. 에릭은 지난 6년간 단톡방에 김동완이 없었고, 그 이후에는 자신이 3개월간 없었다고 밝히며 팀의 불화의 고름을 터뜨렸다.
에릭은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다"고 말했다. 또한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이라며 불화설의 중심이었던 자신과 김동완의 화해를 알리고 신화 멤버들과 관계자 팬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했다.
에릭은 "그런데 2:16에 맞춰 올리는거 아니고 하다보니 이렇게 됨. 굿나잇"이라며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라고 다시 한번 그룹을 지키기 위해 달리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앞서 에릭과 김동완은 각자의 SNS에 서로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 14일 그 포문을 먼저 연 에릭은 "김동완이 6년간 단톡방에 있지도 않고 신화 모임에 나오지도 않으면서 따로 팬들과 만나 정치질을 하고 있다"고 노골적으로 저격했고, 이에 김동완은 "작년부터 준비하던 제작진들의 연락을 좀 받아줬더라면, 그들이 마음 놓고 준비할 수 있게 소통을 해줬더라면 신화도 신화창조도 이런 일을 겪지 않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나름의 이유를 댔다.
하지만 이후에도 에릭은 김동완과 직접적인 불화설을 꼬집는 팬의 게시글에 답하며 "우리 불화의 발단을 정확히 기억한다"며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물어보라"라고 분노를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직접 만나서 이야기할 것"이라던 김동완은 "어제 이야기를 시작하며 아주 예전 일부터 사소한 일 하나하나까지 풀어가며 서로에게 서운했던 부분을 이야기하고 잘 마무리지었다. 신화의 활동과 무대를 어떻게든 지키겠다는 생각에 이제는 좀 더 '잘 이어가겠다'는 생각을 더하겠다"고 알렸다.
한편 1998년 데뷔한 신화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으로 23년간 해체하지 않고 존재하는 한국 가요계의 상징적인 존재다.
<이하 에릭 김동완 불화설 SNS 전문>
잠자고 있던 진짜 신화창조가 깨어나면 일어나는 일들.이렇게 빨리 정리 진정 시키고 단합 될줄은 몰랐음. 앞으론 우리끼리 비교하고 잘잘못 따지며 싸우지 말고, 이 에너지로 신화와 신화창조를 지키기 위해 싸우자
서로의 이미지 자존심 모두 신화를 위해 내려놓고 대화에 나서준 동완이 고맙고. 둘의 싸움 중재해준 동생들 그리고 멤버들 고맙고. 신화 본인들 보다 더 많은 시간 신화를 위해 고민해주고 신경써준 장언이형 고맙다
무엇보다 각자 인생 살아가다 신화 위기란 소식듣고 발벗고 달려나와 순식간에 상황 정리 시켜버린 신창들. 진짜 대단하다. 니네가 짱먹어라 진짜. 잘자고 모두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근데 2:16에 맞춰 올리는거 아니고 하다보니 이렇게 됨. 굿나잇.
ps. 내 인생에서 신화란 이름이 그렇듯, 신창의 인생에서 신화와 함께한 시간들이 자랑스러운 시간들이 되도록 다같이 힘을 합쳐 봅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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