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정규리그, 욕심 내지 않는다."
안양 KGC 김승기 감독이 정규리그 순위에는 크게 욕심내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KGC는 18일 열린 창원 LG전에서 105대72로 대승을 거두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단독 4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새 외국인 선수 제러드 설린저가 27득점 11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문성곤이 3점슛 5방을 터뜨렸다.
김 감독은 경기 후 "승리보다 중요한 건, 우리 팀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설린저가 선수들이 힘을 내게 해준 것 같다. 설린저는 아직 정상은 아니고, 좋아지고 있는 단계다. 점점 더 강해질 거라 생각한다. 자신의 슛도 잘 넣고, 안에서 밖으로 동료들에게 찬스도 빼주니 국내 선수들의 외곽슛도 점점 좋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문성곤에 대해 "슛을 넣고 싶은 욕심은 많다. 그런데 슛은 넣으려고 하면 들어가지 않는다. 자기 폼으로 천천히 던지면 들어간다고 했다. 높게 점프하고, 무빙하며 던지려 한다. 우리 팀 특성상 문성곤에게 찬스가 많이 난다. 편안하게 팔만 뻗으라고 주문했다. 오늘은 그 부분을 잘 이해한 것 같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마지막으로 "승패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부상을 안당하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다. 양희종, 오세근 등 무리하지 않고 플레이오프에 맞춰 연습하고 게임을 하고 있다. 정규리그는 욕심 내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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