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대중지 더 선이 맨시티 스타 공격수 아궤로(33)가 EPL 라이벌 클럽으로 FA 이적할 수 있다고 18일 보도했다.
아궤로는 최근 긴 부상 공백을 딛고 돌아왔다. 직전 묀헨글라드바흐(독일)와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후반 막판 15분 정도를 뛰었다. 그는 경기 후 팀 코칭스태프에게 "동료들이 나에게 공을 패스하지 않았다"고 불만을 드러냈다고 한다. 아궤로는 요즘 자신의 출전 시간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다.
아궤로는 이미 맨시티의 레전드로 통한다. 지난 10년 동안 맨시티에서 총 257골을 터트렸다. 그런데 6월말이면 구단과 계약이 종료된다. 하지만 아직 새로운 계약 조건을 제시받지 못했다고 한다.
더 선은 아궤로가 맨시티로부터 만족스런 새 계약을 제시받지 못할 경우 EPL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전망했다. 아궤로는 EPL 무대에서 계속 뛰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미 FC바르셀로나(스페인)와 파리생제르맹(프랑스)이 그를 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구단은 아궤로의 향후 거취를 두고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맨시티에는 필 포든 같은 재능이 넘치는 젊은 선수들이 수두룩하다. 그렇지만 아궤로는 맨시티를 지금의 수준으로 끌어올린 일등 공신이다. 레전드에 대한 대우도 고려할 수밖에 없다.
첼시 사령탑 투헬 감독은 아궤로의 열렬한 팬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첼시가 아궤로를 노릴 수도 있다고 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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