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네이처는 농촌진흥청과 충북대학교가 함께 국내 처음 개발한 김치 유래 면역유산균 '와이셀라 시바리아(Weissella cibaria JW15)' 기술이전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열린 기술이전 협약식에는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 충북대 산학현력단 이영성 단장, 한국실용화재단 박철웅 이사장 및 개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휴온스네이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소재에 대한 기술이전을 받아 이를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셀라 시바리아 JW15'는 농진청이 2016년부터 6년간의 연구 끝에 신규 식품원료로 등록한 미생물 소재다. 김치에서 추출한 유산균으로 김치 발효 초기에 주된 역할을 해 김치 특유의 상쾌한 맛을 만드는 유익균이다. 이 유산균은 체내 흡수 후 면역 세포를 활성화며, 성인을 대상으로 8주간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결과 면역기능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확인했다. 세포 독성이 없어 새로운 기능성 식품 제조에 효과적인 원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충북대 이완규 교수 연구팀은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휴온스네이처와 기술이전 협약식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농산물의 효능을 과학적으로 밝히는 데 그치지 않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 다양한 제품 출시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휴온스네이처 천청운 대표는 "와이셀라 시바리아는 면역력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지금,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올해 안에 개별원료 인정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를 확보하고 다양한 천연물을 활용한 건강기능식품 신소재와 제품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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