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빌라전에서 우리의 답을 보여줘야 한다."
'토트넘 에이스' 해리 케인이 아스널전 패배, 유로파리그 8강 탈락 후 침묵을 깨고 마음을 다 잡았다.
토트넘은 리그 북런던더비 아스널전에서 1대2로 패한 후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크로아티아 복병' 디나모 자그레브에게 0대3으로 완패했다. 1차전에서 케인의 활약에 힘입어 2대0으로 완승했던 토트넘은 8강행을 낙관했지만 원정에서 K리그 전남, 울산 출신 오르샤에게 해트트릭을 내주며 0대3으로 완패, 유로파 탈락을 확정 지었다.
팬들의 비난이 폭주하는 가운데 다시 조제 무리뉴 감독 경질설이 거세게 일었다. 최악의 분위기에서 20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대표팀 캡틴' 케인이 자신의 SNS를 통해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A매치 휴식기, 카타르월드컵 예선전 차출을 앞두고 펼쳐지는 마지막 경기인 애스턴빌라 원정 (22일 오전 4시30분)에서 반전을 약속했다. "내일 경기는 매우 실망스러웠던 한 주일의 결과에 반전을 가져올 시간이다. 지난 2경기에 대해서는 어떤 말로도 속죄할 수 없다. 그라운드 위에서 우리의 답을 보여줘야 한다."
케인은 올시즌 총 39경기에 나서 26골 16도움의 눈부신 활약을 펼쳤지만 아스널,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2차전에서는 자신의 진면목을 보여주지 못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침묵속에 '에이스' 손흥민마저 아스널전 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물러나며 어려움을 겪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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