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일체' 심수창이 실패 이력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21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초대형 장기 프로젝트 '실패스티벌'의 대장정의 화려한 서막이 열렸다.
이날 역대급 실패인들이 대거 출연했다. 이들은 '실패스티벌'에 참가할 수 있는 일명 '실패스타 TOP5'에 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탁재훈, 이상민 사부와의 만남을 요청했다.
첫번째 지원자로 야구선수 심수창과 개그맨 박성호가 등장했다.
특히 심수창의 실패 이력은 엄청나게 화려했다. 심수창은 야구선수로 성공한 듯 보였지만 "제 스스로 은퇴를 한게 아니고 옷이 벗겨졌다. 잘린거다. 방출됐다"며 "보통 성대한 은퇴식을 하는데 저는 그런 은퇴식도 못했다. 친구들이 작은 골뱅이 식당에서 은퇴식을 해줬다"고 덤덤하게 털어놨다.
이승기는 실패 이력으로 빼곡히 채워진 심수창의 지원서를 보고 "지원자 중 최다 실패이다. 칸이 부족하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심수창은 "프로야구 18연패를 한 경험도 있다. 3년 내내 졌다. 고등학교 시절 메이저리그 도전에도 실패했다. 보스턴 레드 삭스에서 스카웃 제의가 왔다. 그런데 폼을 교정하다가 멘탈적으로 입스가 왔다. 또 4군까지 경험해봤다. 한 이닝에 홈런 세개를 연달아 맞은 적도 있다. 팬들이 쟤는 왜 저렇게 아프지도 않고 건강해서 매 경기 나오냐고 비난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팀 선배 조인성씨와의 불화도 있었다"고 실패담을 줄줄이 읊으며 '실패 부자'의 포스를 드러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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