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마침내 기성용(FC서울) 측이 초등학교 시절 기성용 등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 폭로한 C씨와 D씨를 상대로 형사책임을 묻기 위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또 5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도 제기했다.
기성용 측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법무법인 서평 송상엽 변호가 기성용의 법률 대리인이다.
C씨와 D씨는 최근 기성용과 B씨로부터 전남의 한 초등학교 축구부 시절 합숙소에서 수 차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C씨와 D씨의 법률 대리인 박지훈 변호사는 기성용과 B씨가 성폭행을 한 명확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변호사는 법정에서 그 증거를 전달하겠다면서 소송을 제기해줄 것으로 기성용 측에 요청하기도 했다.
기성용은 두 차례 기자회견을 통해 "자비는 없다. 나는 그 주장과 상관없다. 증거를 공개하라.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밝혔고, 마침내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장을 접수한 것이다.
이제 기성용 논란은 법정에서 진실이 밝혀지게 됐다. 논란과 별개로 기성용은 최근 리그 3경기에서 연속골로 FC서울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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