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맨유 출신 해설위원 게리 네빌이 토트넘-애스턴 빌라전에서 한 코멘트를 두고 리버풀 팬들이 '발끈'했다.
네빌은 방송사 '스카이스포츠' 스튜디오에서 지난 21일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서 태클로 해리 케인에게 파울을 범한 매티 캐시가 "무모했다. 순진했다"고 했고, 파울을 얻어낸 케인이 "귀여웠다. 뭐, 누군가는 좋아하지 않겠지만"이라고 표현했다. "케인은 캐시가 슬라이딩을 하길 기다린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케인이 영리한 플레이로 페널티를 따냈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케인은 카를로스 비니시우스의 선제골로 팀이 1-0 앞선 후반 22분께, 루카스 모우라가 찔러준 공간 패스를 잡기 위해 박스 안으로 전력질주했다. 엔드라인에 다다랐을 때 왼발로 공을 멈추려 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원하는 대로 공을 잡아두지 못했다. 그 순간, 크로스를 의식한 캐시가 케인의 오른 발목을 향해 태클했다. 케인은 고통을 호소했고, 주심은 주저 없이 페널티 포인트를 손가락으로 찍었다. 케인의 득점으로 토트넘이 2대0 승리했다.
방송을 통해 페널티 장면을 지켜본 리버풀 팬들은 네빌이 이중잣대를 들이댄다며 분통을 터뜨렸다. 다이빙이 의심되는 케인의 플레이를 '귀엽다'고 표현한 네빌이 과거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의 '다이빙' 의심 행동과 관련해선 "살라는 저런 행동을 자주 한다. 그 스스로도 알고 있을 것이다. (저 장면은)페널티가 절대 아니다. 느린 화면으로 보면 더욱 명확하다"고 말한 사실을 떠올렸다.
'데일리메일'은 리버풀 팬이 남긴 "케인은 귀엽고, 래시포드는 영리하고, 바디는 똑똑한데, 살라가 하면 무례한 거냐"라고 적은 트윗글을 소개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출신 방송진행자인 게리 리네커는 "비양심적"이라고 말했다. 맨유-라이벌 관계에 따라 리버풀을 좋아하지 않는 네빌이라면 그렇게 차별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린, 이수와 이혼 심경에 母도 뭉클…"너무 친한 친구를 잃은 느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다니엘, '어도어와 330억 소송' 중 마라톤 완주 근황…핑크 러닝웨어 입고 밝은 미소
- 1.'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2."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英과 16강전 경기시간 조정? 복부 강타 당한 기분" 아기레 멕시코 감독 격분[북중미월드컵 16강]
- 5.[월드컵 리뷰]'Mr.월드컵'음바페, 통산 19호골 폭발!→메시 1골차 추격…프랑스, 파라과이 1-0 꺾고 8강 진출, 모로코와 리턴매치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