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수비수 에릭 바이가 솔샤르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에릭 바이가 솔샤르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무례한 태도에 대해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에릭 바이는 최근 솔샤르 감독에게 불만을 나타냈다. 자신을 계속해서 선발 명단에서 제외하는 솔샤르 감독의 결정에 분노했다. 특히 AC밀란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자 분노를 표출했다.
바이의 측근은 22일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바이는 구단과 팬을 사랑한다. 가족도 맨체스터에 정착했다. 맨유에서 남은 커리어를 보내고 싶어 한다"며 "하지만 바이는 맨유가 지신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여긴다"고 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절대 솔샤르 감독의 1번 옵션이 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는 자신이 벤치에서 시간을 보내기에는 너무 어리고, 좋은 선수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논란이 커지자 바이가 사과한 것으로 보인다. 메트로는 "바이는 자신이 그 상황을 잘 처리하지 못한 것을 인정했고 솔샤르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그의 행동에 대해 사과했다"고 전했다.
사과와 별개로 현재 맨유가 추진중인 바이와 재계약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그는 여전히 자신의 현재 상황에 불만족스럽고 재계약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바이는 빠른 스피드와 공을 다루는 테크닉이 우수한 수비수다. 맨유 입단 초기 출전한 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이며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7~2018시즌 부터 잦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는 시간보다 전력에서 이탈한 시간이 더 길었다. 올 시즌도 바이는 모든 대회 통틀어 15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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