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이 차기 사령탑 영입 후보 리스트에 리버풀 레전드 출신 감독 스티븐 제라드(41)를 넣었다고 영국 매체가 보도했다.
영국 매체 '90분'의 보도다. 최근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두고 소문이 무성하다. 토트넘이 다음 2021~2022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할 경우 무리뉴 감독을 교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에도 무관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유로파리그, FA컵에서 이미 탈락했다. 리그 6위로 정규리그 우승과는 이미 거리가 멀어졌다. 사실상 마지막 남은 게 리그컵(카라바오컵)인데 결승전 상대가 최강의 전력과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맨시티다.
이런 상황에서 무리뉴 감독은 '재미없는 수비축구'라는 전문가들의 비판에 항상 노출돼 있다. 또 최근엔 선수단 내부에서도 감독의 지도 방법과 리더십에 부재설이 제기되고 있다. 이렇게 되자 토트넘 레비 회장이 이미 무리뉴 감독 다음 사령탑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까지 쏟아졌다. 앞서 라이프치히 젊은 사령탑 나겔스만 감독, 레스터시티를 잘 이끌고 있는 브랜든 로저스 감독 등이 이미 토트넘 차기 사령탑 후보라는 보도가 있었다.
제라드 감독은 리버풀 레전드 미드필더로 이번 시즌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레인저스를 성공적으로 이끌고 있다. 레인저스는 리그 33경기서 28승5무로 무패행진을 달려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2024년 5월말까지 레인저스와 계약이 돼 있다.
제라드 감독의 인기는 치솟고 있다. 이미 그는 리버풀의 차기 감독이라는 평가도 받고 있다. 클롭 감독의 후임자로 제라드가 유력하다는 얘기도 흘러나오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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