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7·80년대 원조 국민 여동생 혜은이가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에 출연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지난해 활동의 기지개를 켠 혜은이는 신곡 '괜찮다'를 소개하며 눈물짓기도 했다. '괜찮다'는 혜은이의 삶을 돌이켜봤을 때 결코 나쁘지 않은, 괜찮은 삶이었음을 이야기하는 노래다. 혜은이는 "처음 곡을 받았을 때 제가 살아온 인생과 닮은 노래라는 생각을 했다. 누구나 사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만큼 모든 사람의 인생과 닮은 노래"라며 많은 사람을 위로하는 노래가 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이야기했다.
원조 국민 여동생으로 시대를 풍미했던 혜은이답게 청취자,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이 쏟아졌다. 오늘 방송에서는 혜은이의 '당신만을 사랑해', '제3한강교', '독백' 등 혜은이의 명곡 퍼레이드가 이어졌다.
곡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방출됐다. 혜은이는 "'제3한강교'의 원래 가사가 풍기문란을 조장한다며 금지곡이 되기도 했다. '어제 처음 만나서 사랑을 하고 우리 둘은 하나가 되었답니다'라는 부분이 문제가 됐다. 활동을 위해 가사를 바꿨다"며 숨은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팬들을 향한 애정 어린 마음도 전했다. 혜은이는 "제가 지금까지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다 팬분들 덕분이다. 그분들이 존재하기에 행복할 수 있다. 팬들이 주는 힘으로 산다"고 말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가수 혜은이가 출연한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TBS FM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는 매일 오후 2시부터 4시 95.1Mhz에서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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