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영화 '내일의 기억'(서유민 감독, ㈜아이필름 코퍼레이션·㈜토리픽쳐스 제작)이 서예지와 김강우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2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고 이후 타인의 미래를 보게 된 수진 역의 서예지와 수진의 곁을 지키면서도 그를 둘러싼 진실을 감추려고 하는 남편 지훈 역을 맡은 김강우. 이번에 공개된 2차 포스터는 점점 미세한 틈이 생기다 산산조각 나는 수진과 지훈의 관계를 유리가 깨지는 모습의 무빙 포스터로 구성하여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두 사람의 사이를 갈라놓는 간극은 마냥 다정했던 두 사람의 관계에서 의심이 더해지다,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 두 사람의 관계를 암시한다. 단지 표정만으로 백 마디의 말을 전달하는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의 감정 연기가 돋보이는 비주얼 위로 "환영 속 범인, 나는 틀리지 않았다"라는 카피가 긴장감을 끌어올리는 가운데, 과연 수진이 목격한 미래의 살인 장면 속 범인이 지훈이 맞을지, 그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영화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4월 21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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