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리그 스케줄 2경기가 조정됐다.
유로파리그 충격 탈락 이후 톱4 전쟁과 카라바오컵 우승에 올인해야 하는 조제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으로선 결코 반갑지 않은 일정이다.
30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무국은 에버턴전이 현지시각 4월 16일 오후 8시(한국시각 17일 오전 4시)에 열린다고 확인했다.
또 사우스햄턴의 FA컵 일정으로 인해 연기된 리그 맞대결 일정은 현지시각 4월 21일(한국시각 22일 오전 2시)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문제는 26일 자정 열리는 카라바오컵 결승, '1강' 맨시티전을 앞두고 일주일 이상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 날아간 것이다. 맨시티전 나흘 전 안방에서 사우스햄턴을 상대해야 한다.
무리뉴 감독의 토트넘은 우승 트로피에 목말라 있다. 올 시즌 수많은 위기, 수많은 경질설 속에서 무리뉴 감독은 4월 카라바오컵 결승을 정조준하며 버텨왔다. 유로파리그 탈락 덕분에 치열한 톱4경쟁, 살인적 리그 일정에 숨통이 트일 것이라는 긍정적 시각도 있었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48점으로 5위 웨스트햄에 승점 1점차, 4위 첼시에 승점 3점 차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의 마지노선인 톱4를 향한 고삐를 바짝 조일 참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맨시티 역시 주중 애스턴빌라전을 치러야 한다는 것. 맨시티는 15일 유럽챔피언스리그 도르트문트 원정, 18일 리그 첼시 원정을 치른 후 22일 오전 4시15분 애스턴빌라전을 치를 예정이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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