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구단들이 2020년 2월부터 1년간 지출한 에이전트 비용이 4,0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첼시가 가장 많은 에이전트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지난달 31일(한국시각)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발표한 연간 자료를 인용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에이전트비로 2억 7,200만 파운드(약 4,320억 원)를 사용했다. 첼시,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고 전했다.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구단 수입의 한 축이었던 매치데이 수익을 거두지 못한 구단들이 선수 영입에 많은 돈을 지출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이에 에이전트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예측되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 비해 885만 파운드(약 137억 원) 증가한 2억 7,200만 파운드를 선수 영입으로 인한 에이전트 비용으로 지출했다.
지난여름 이적시장에서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벤 칠웰, 하킴 지예흐, 에두아르드 멘디 등을 영입해 전력 보강에 성공한 첼시가 가장 많은 에이전트 비용인 3,524만 파운드(약 548억 원)을 지불했다.
2위도 부자구단인 맨체스터 시티가 차지했다. 맨시티는 1억 파운드 이상을 지출하며 나단 아케, 페란 토레스, 후벵 디아스를 영입했다. 맨시티는 에이전트 비용으로 3,017만 파운드(약 469억 원)를 에이전트에 지급했다
그다음은 맨유로 2,980만 파운드(약 463억 원),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이 2,165만 파운드(약 336억 원),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이 1,652만 파운드(약 336억 원) 순이었다. 웨스트 브롬이 가장 낮은 에이전트 비용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웨스트 브롬은 422만 파운드(약 6억 5천만 원)를 썼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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