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의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22)가 프랑스 언론 비판에 지쳤다고 밝혔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일(한국시각) 음바페와 프랑스 매체 RTL의 인터뷰를 인용해 "킬리안 음바페가 대표팀에서 자신의 퍼포먼스를 비판하는 프랑스 언론에 지쳤기 때문에 PSG를 떠날 수 있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부름을 받아 2022 카타르 월드컵 유럽 예선 D조 1~3차전에 출전했다. 세 경기 통틀어 198분을 소화한 음바페는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카자스흐탄전에선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에 프랑스 매체 르퀴프는 음바페의 선발 출전은 보장된 것이 아니며 이전 경기에서 우스망 뎀벨레와 킹슬리 코망이 더 좋은 경기력을 보였다며 비판했다.
음바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언론의 비판에 지친다며 "특히 자국 클럽을 위해 뛸 때, 국가대표팀에 모든 것을 바쳤을 때 어떤 순간에 지친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팀을 위해 프랑스에 돌아오는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에겐 다르다. 나는 항상 프랑스에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 하지만 나는 PSG와 계약할 때 이러한 점을 알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볼 것이다. 물론 그것(비판)도 한몫한다. 그것 말고도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있는 곳에서 좋은 기분을 느끼고 스스로 매일 즐기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2년 6월 말에 만료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재계약에 관한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음바페는 "만약 재계약에 진전이 있었다면, 나는 이미 그것에 대해 이야기하러 왔을 것이다"면서 "물론 내가 결정을 내렸을 때 재계약에 관해 말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인 매체 ABC에 따르면 PSG는 음바페에게 4차례나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선수가 번번이 거부했다. 또한 이 매체는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원하고 있으며 PSG가 책정한 이적료는 2억 2500만 유로다"고 전했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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