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얼링 홀란드(도르트문트)의 대리인이 스페인을 휘젓고 있다. 여름 이적 시장 개막까지 시간이 남았지만 벌써부터 홀란드 비지니스에 여념이 없다.
홀란드의 대리인인 미노 라이올라 그리고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피 홀란드가 1일 바르셀로나에 도착했다. FC바르셀로나의 라포르타 회장 등을 만났다. 홀란드의 이적을 놓고 여러가지 실무적인 모임을 가졌다. 라이올라와 알피 홀란드는 바르셀로나와의 미팅을 마친 뒤 바로 비행기를 타고 마드리드로 날아갔다.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들과 미팅이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여름 이적 시장까지는 아직 2달이나 남았다. 그러나 이들이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홀란드와 그의 현재 소속팀인 도르트문트의 이해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양 측의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이다. 다만 여기에는 '바이아웃' 조항이 하나 있다. 계약 만료를 2년 앞두게 되는 2022년 여름 75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발동된다. 7500만 유로라면 홀란드를 데려오고 싶어하는 팀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이다. 이에 도르트문트는 '이익 극대화'를 위해 올 시즌 이후 홀란드 판매에 나서기로 작정한 모양이다. 현재 홀란드의 가치는 1억 유로 수준. 이번 여름 판다면 바이아웃보다 더 많은 이득을 낼 수 있다. 이에 홀란드의 에이전트도 움직이고 있다.
스페인 방문을 마친 둘의 다음 행선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그러나 파리생제르맹(PSG)과 맨시티, 맨유 등이 홀란드를 원하는 만큼 프랑스와 영국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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