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과 경기하는 느낌이었다."
김남일 성남FC 감독이 3일 오후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K리그1 7라운드 홍명보 감독의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0대1로 석패한 후 동점골을 넣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전반 26분 이동준에게 선제골을 내준 후 성남은 후반 공격적인 카드를 총동원하고 후반 이중민, 홍시후를 잇달아 투입, 스리백을 포백으로 전환하는 공격적인 움직임을 선보였지만 끝내 동점골을 넣지 못했다. 골 결정력에서 진한 아쉬움을 자아낸 경기였다.
김 감독은 "마지막까지 우리 선수들이 득점을 위해 몸을 던졌는데 득점이 안나와 아쉽다. 울산과는 확실히 경기 운영에서 차이가 있었다. 대표팀과 경기하는 느낌이었다"고 돌아봤다. 믿고 쓰는 스트라이커 박용지의 부진에 작심하고 아쉬움을 전했다. "전반 박용지가 더 움직임 가져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기회를 주고 있지만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다. 분발해야 할 것같다. 전반적인 변화를 줘야할 시점"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김 감독은 공격라인업에 변화를 줄 계획을 시사했다. 후반 막판 뮬리치 대신 투입한 이중민과 영건 홍시후를 언급했다. "이중민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해봐야할 것같다. 홍시후도 몸이 올라오고 있다"고 했다. 아래는 김남일 성남 감독의 기자회견 일문일답 전문이다.
성남=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경기 소감
먼저 오늘 팬들이 많이 찾아주셨는데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해 죄송하다. 마지막까지 우리 선수들이 득점을 위해 몸을 던졌는데 득점이 안나와 아쉽다. 전반에 측면에서 가운데로 들어가는 패스를 허용하며 흔들렸다. 실점 상황이 아쉬웠다.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상황이었다. 울산과는 확실히 경기 운영에서 차이가 있었다. 대표팀과 경기하는 느낌이었다. 선수 기용에 변화를 주고 마지막에 10분 남겨놓고 전술 변화도 줬는데 득점 안나온 부분이 아쉽다. 전반 박용지가 더 움직임 가져갔으면 좋았을 것이다. 기회를 주고 있지만 경기력에 아쉬움이 있다. 분발해야 할 것같다. 전반적인 변화를 줘야할 시점이다.
-공격적으로 어떤 움직임이 필요한가.
안정적인 수비를 가져가다 공격수가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빠져드는 움직임으로 연계골을 보여줘야 한다. 개선해나갈 부분이다. 득점력에서 아쉬운 부분이 계속 나온다. 찬스가 왔을 때 반드시 해야 한다. -다음 경기 어떤 변화를 줄 것인가.
이중민이 짧은 시간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생각해봐야할 것같다. 홍시후도 몸이 올라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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