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진짜 개막전은 4일이다.
프로야구 개막전을 훼방 놓았던 비 구름이 걷히면서 5개 전 구장에서 프로야구가 시작될 전망이다.
3일 예정됐던 개막 5경기 중 4경기를 취소시켰던 봄 비가 물러났다. 수도권은 일찌감치 비가 그쳤다.
가장 늦게까지 비가 오던 마산구장도 오전 내내 이어지던 빗줄기가 약해지다가 낮 12시 전에 완전히 그쳤다. 구장 관리 직원들은 대형 방수포를 걷어내고 외야에 고인 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벌였다.
전날 많이 내린 비로 흠뻑 젖은 그라운드 정비 후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을 전망이다.
3일에는 전국에 내린 많은 비로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 키움-삼성 전만 유일하게 열렸다.
개막을 손꼽아 기다리던 야구팬들을 크게 실망시켰던 궂은 날씨. 먹구름이 물러나면서 진정한 2021년 프로야구 개막전이 열린다.
3일 우천 취소됐던 8개 팀들은 4일 경기에 전날 선발 예고했던 투수들을 변경 없이 하루 미뤄 출격시킨다.
인천은 SSG 르위키 vs 롯데 스트레일리, 창원은 NC 루친스키 vs LG 켈리, 잠실은 두산 로켓 vs KIA 브룩스, 수원은 KT 소형준 vs 한화 김민우 매치업이 그대로 이어진다.
2연전의 첫날 경기가 취소된데다 5일 월요일은 휴식일인 터라 마운드 총력전이 펼쳐질 전망. 첫 경기 승리란 상징적 의미와 기선제압을 위해 불펜 투수들을 총동원한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
한편, 두번째 경기인 고척은 키움 안우진이 삼성 라이블리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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