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영국 매체 풋볼런던이 토트넘 사령탑 조제 무리뉴 감독의 운명을 결정할 3명을 꼽았다. 그 3명은 바로 무리뉴 감독 자신, 토트넘 공격의 핵 해리 케인 그리고 최종 결정권자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토트넘 에이스 손흥민은 그 3명에 들지 않았다.
토트넘은 직전 뉴캐슬 원정에서 후반 막판 실점하면서 2대2로 비겼다. 승점 3점을 기대했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면서 무척 아쉬움이 컸다. 6일 오전 7시 현재(한국시각) 토트넘은 6위다.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었던 기회를 날렸다. 또 무리뉴 감독이 선수를 탓하는 발언을 해 비판이 더 쏟아졌다. 최근 토트넘은 경기력의 기복이 심하다. 한 경기를 잘 했다가 다시 한 경기는 실망스럽다. 선수들의 집중력과 승부처에서의 결정력이 오락가락한다. 풋볼런던은 이런 토트넘의 선수 구성과 경기력이 결국 무리뉴 감독에게 달렸다는 것이다.
두번째는 해리 케인이다. 케인이 이번 시즌 보여주는 공격포인트 등 팀 기여도는 매우 크다. 이번 시즌 총 41경기에서 29골-16도움이다. 풋볼런던은 케인은 무리뉴 축구에서 가장 성공한 스토리 중 하나로 꼽힐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케인은 무리뉴 감독이 베스트11을 결정할 때 최우선 선수라고 한다. 그리고 케인은 주장 요리스와 함께 라커룸에서 감독에게 선수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는 인물이다.
세번째는 다니엘 레비 회장이다. 이번 시즌 종료후 경질설이 돌고 있는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사람이 레비 회장이다. 레비 회장은 2019년 11월, 포체티노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무척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한다. 레비 회장은 당시 냉철한 판단을 내렸고, 이번에도 많은 고민 끝에 무리뉴 감독의 거취를 결정할 것이라고 풋볼런던은 전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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