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토마스 뮐러가 파리 생제르맹(PSG)전 패인을 3골 실점한 수비가 아닌 '2골 밖에 못 넣은' 공격에서 찾았다.
뮐러는 7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PSG전에서 2대3으로 패한 뒤 "대량실점도 대량실점이지만, (2골보다)훨씬 더 많은 골을 넣어야 했다. 우리가 6대3으로 승리했어도 할말 없는 경기였다"고 격분했다.
1-2로 끌려가던 후반 15분 동점골을 넣은 뮐러는 "우리가 킬러 본능을 발휘했다면, 완전히 다른 양상의 경기가 펼쳐졌을 것이다. 우린 공격적인 팀이다. 그래서 많은 골을 넣고 많은 경기에서 이겨왔다. 오늘은 너무도 많은 찬스를 놓쳤다"고 말했다.
이날 바이에른은 주포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결장한 가운데, 31개(유효 12개)의 슈팅수를 기록했다. 6개(유효 4개)를 기록한 PSG의 5배가 넘는다. 에릭 막심 추포모팅, 뮐러, 다비드 알라바가 나란히 가장 많은 5개의 슛을 쏘며 PSG의 골문을 두드렸다.
하지만 31개의 슈팅 중 10개는 상대 수비벽에 막혔고, 또 다른 10개는 PSG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의 손에 걸렸다. 골대 강타도 한 차례 발생했다. 극심한 득점 불운으로 결국 홈 1차전 승리를 놓쳐 불리한 여건 속에 13일 파리 원정을 떠나게 됐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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