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백만장자도 나처럼 불법 채널을 보는구나!"
프랑스 리그앙 디펜딩 챔피언인 파리생제르맹의 간판스타인 네이마르가 큰 망신을 당했다. 주급이 60만파운드(약 9억3000만원)나 되면서도 X등급 성인 광고가 포함된 불법 스트리밍으로 축구 경기를 보다가 팬들에게 '딱' 걸렸기 때문이다. 팬들은 네이마르의 행태를 비웃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데일리스타는 12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X등급 성인물 팝업 광고가 포함된 불법 스트리밍을 시청하다 팬들에게 발각됐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11일 소속팀 PSG와 스트라스부르의 경기를 집에서 노트북으로 지켜봤다. 이 경기에 징계로 나설 수 없었기 때문이다. 자기 딴에는 멀리 떨어져 있어도 동료들의 경기를 보며 응원한다는 것을 과시하고 싶었던 듯 하다. 네이마르는 자신이 노트북으로 경기 영상으로 보는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렸다.
하지만 경솔한 행동이었다. 이 사진에 나온 축구 중계화면 한쪽 귀퉁이에 X등급 성인 광고가 노출됐기 때문. 팝업 형태로 뜬 이 광고는 '신체 부위를 노출한 28세 니나라는 여성이 1㎞ 떨어진 곳에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는 곧 네이마르가 성인 광고가 팝업으로 뜨는 불법 스트리밍으로 축구 중계를 보고 있었다는 뜻이다.
이런 내용을 파악한 팬들은 SNS를 통해 네이마르를 비웃었다. 한 팬은 "백만장자가 여전히 불법 스트리밍을 본다"고 놀렸고, 다른 팬은 "내가 네이마르와 같은 불법스트리밍을 보고 있다는 걸 알게 돼 기쁘네"라고 비웃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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