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필모가 아내 서수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4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는더원, 이필모, 파파금파, 그리고 부팀장 방송인 김민아가 출연한다. 이필모는 1998년 영화 '쉬리'로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활약해온 '믿고 보는 배우'다.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의 아내 서수연과 인연을 맺으며 연애 리얼리티 최초로 결혼에 골인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날 MC 김용만이 "방송에서 결혼까지 이어진 경우는 보기 드문데, 첫 만남은 어땠냐"라고 묻자 이필모는 "아내를 도로의 끝과 끝에서 처음 봤는데 그때 이미 내 마음은 결정됐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필모는 "아내에게서 신비롭고 궁금한 느낌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어느새 결혼 3년 차가 된 부부의 일상은 어떨지 궁금할 터. MC 김용만은 "부부 싸움도 했었냐"고 물었고, 이필모는 "나는 원래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라고 답해 부부 싸움 토크를 깔끔하게(?) 종결시켰다.
함께 출연한 더원은 "가장 친한 친구를 꼽으라면 바로 이필모다. 어떤 부탁을 해도 무조건 콜이다"라며 우정을 과시했다. 더원과 이필모는 1974년생 동갑내기로, 15년 전 지인을 통해 서로 알게 된 후 지금까지 변치 않는 우정을 지켜오고 있다.
하지만 훈훈함도 잠시, 절친다운 폭로전이 이어졌다. 부부 싸움에 대한 질문에 이필모가 "원래 다 알아서 하는 스타일이다"라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자, 더원이 사실 확인(?)에 나선 것. 더원은 "집에서는 제수씨 손 하나 까딱 안 하게 하고, 밖에서는 '예약해라, 밥 시켜라' 하면서 친구들한테 다 시킨다" 라며 폭로해 이필모가 진땀을 뺐다.
이어 이필모는 고교 시절 수학 전국 1등을 했던 이력을 밝혀 '대한외국인' 팀을 긴장케 했다. 이필모는 "당시에는 100점 맞으면 전국 1등이었다"라고 말하며 은근히 자랑(?)했지만, 박명수 팀장은 "수학 점수가 퀴즈에서 무슨 소용이 있냐"라고 구박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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