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윌리엄스 감독의 타순 변경이 효과를 봤다. KIA 타이거즈 최원준이 최근 13타수 1안타의 부진을 뚫고 적시타를 때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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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14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 전 1회말 최원준의 적시타로 1점을 선취했다.
롯데 선발은 이승헌. KIA는 2사 후 최형우의 볼넷, 나지완의 유격수 키 넘는 좌전 안타, 최원준의 좌중간 적시타가 잇따라 터지며 점수를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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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최원준이 타격에서 이렇게 '잘 안된다'는 느낌을 받는 건 거의 1년만일 것"이라며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평소(1번)보다 뒤쪽에 배치했다. (예전의)좋은 감각을 되찾아주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최원준은 첫 타석부터 깨끗한 적시타를 때려내며 이 같은 윌리엄스 감독의 고심에 화답했다. 2사 후 중심타선의 연속 안타로 뽑아낸 점수인데다, 최원준이 최근 3경기 1안타에 그치고 있었음을 감안하면 한결 기분 좋은 한방이다. 선발투수가 에이스 애런 브룩스임을 감안하면 한층 귀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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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2회말 현재 1-0으로 앞서고 있다.
광주=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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