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송정헌 기자] SSG 랜더스의 우직한 마스코트 '랜디'가 차츰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신생 구단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가 연일 야구팬들과 만나고 있다. 경기에 출전하는 SSG 선수들을 응원도 해주고 클리닝 타임 때 그라운드 나와 팬들에게 멋진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한다.
올 시즌 KBO리그에 새롭게 합류한 신세계그룹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는 구단 창단식에서 마스코트로 대형견 카네코르소(Cane Corso)를 모티브로 한 '랜디(LANDY)'를 공개했다.
SSG 랜더스는 마스코트 '랜디'가 팬들에게 용기와 사랑, 위로를 주는 친근한 동물 개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또한 랜디는 선수와 팬들의 가장 좋은 친구이며 용맹함과 충성심으로 가족과 친구를 강인하게 지킬 수 있는 개를 마스코트로 정했으며 랜더스의 새로운 도전과 승리의 과정에 힘을 더해줄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야구천재' 마스코트로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용맹하고 우직한 야구천재 콘셉트의 SSG 마스코트 '랜디'가 처음 공개되자 팬들은 호불호가 갈렸다. 프로야구에서 개를 마스코트로 정한 적이 없었기에 의아해하는 팬들도 있었고 귀엽고 친근한 개를 마스코트로 했기에 이를 반기는 팬들도 있었다.
랜디는 팬들과 첫 만남 이후 2주의 시간이 지났다. 아직도 어색하다는 팬들도 있고 귀엽다고 말하는 팬들도 있다.
프로야구 구단의 마스코트는 팀을 상징한다.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도 첫 등장은 충격이었다. 영웅을 상징한다며 괴상한 큰 얼굴 마스코트의 등장에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처음엔 이름도 없었다.
팬들을 턱이 나온 모양에 턱돌이라는 별명도 붙여줬다. 이후 다양한 팬 서비스와 독특한 얼굴 덕분에 지금은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첫 등장은 충격 그 자체였다.
신생 구단 SSG 랜더스의 마스코트 '랜디'의 등장에도 팬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다. 첫 만남은 언제나 어색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랜디가 앞으로 팀의 성장과 함께 팀을 상징하는 마스코트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해본다. 인천=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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