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다시 백업으로 내려갈 날이 임박했다.
어깨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빠르면 17일(이하 한국시각) 빅리그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ESPN은 16일 '샌디에이고 유격수 타티스 주니어가 오늘 아침 피츠버그에서 라이브 배팅을 소화했다.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그가 내일 지구 라이벌 LA 다저스와의 경기부터 출전이 가능하다는 걸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6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3회말 과격하게 스윙을 하다 왼쪽 어깨가 탈구되는 현상이 나타나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 증세는 타티스에게 자주 일어나는 것으로 관리를 해가며 뛰면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지난 2월 14년 3억4000만달러에 장기계약을 한 바 있다.
팅글러 감독은 ESPN을 통해 "메디컬 파트와 논의를 해봐야겠지만, 타티스는 내일 출전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오늘 타격은 부상을 당한 이후 가장 컨디션이 좋아 보였다"고 했다.
그동안 유격수로 타티스 주니어의 공백을 메웠던 김하성은 다시 백업의 위치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타티스 주니어가 다치던 날 대신 유격수로 교체 출전한 김하성은 이후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까지 9경기 동안 유격수로 7번, 3루수로 1번 선발 출전했으며, 1경기는 대타로 나섰다. 이날 피츠버그전에서는 6번타자로 출전해 5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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