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노재형 기자] 입단 2년차에 개막전 선발 등판의 영광을 안았던 KT 위즈 소형준이 좀처럼 페이스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세 번째 등판서도 지난해 신인왕다운 피칭을 보여주지 못했다. 소형준은 16일 수원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동안 6안타를 내주고 3실점했다.
지난 4일 개막전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⅔이닝을 5안타 2실점으로 무난하게 소화한 소형준은 지난 10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이닝 동안 6안타와 5볼넷을 허용하는 난조 속에 4실점했다.
6일 만에 등판한 이날 경기에서도 제구가 들쭉날쭉했다. 직구 스피드도 포심은 137~140㎞, 투심은 134~143㎞에 머물렀다. 커터, 체인지업, 커브를 고루 섞은 가운데 초반 영점을 잡지 못해 투구수가 많았다. 소형준이 키움을 상대한 것은 지난해 데뷔 이후 처음이다. 보통 서로 생소할 땐 투수가 유리한 법인데 소형준은 이점을 살리지 못했다. 다행히 3회 3실점한 뒤 안정을 찾아 5회를 채울 수 있었다. 볼넷은 1개, 탈삼진은 4개를 기록했다.
1회초 투아웃까지 잡은 소형준은 이정후에게 중전안타, 박병호에게 볼넷을 허용해 1,2루에 몰렸지만 데이비드 프레이타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무실점으로 넘겼다.
2회에도 2사 후 주자를 내보냈다. 8번 김은성에게 우측 2루타를 허용했다. 우익수 강백호가 타구가 조명에 가린 탓에 잡지 못하고 뒤로 빠트려 안타가 됐다. 그러나 소형준은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 역시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하지만 3회 결국 실점을 하고 말았다. 선두 서건창에게 137㎞ 밋밋한 직구를 던지다 우전안타를 내준 소형준은 김혜성에게 다시 우측 안타를 허용해 무사 1,3루를 맞았다. 김혜성의 2루 도루까지 내준 소형준은 이정후에게 136㎞ 커터를 몸쪽 높은 코스로 구사하다 우측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얻어맞아 주자 2명이 모두 홈을 밟았다.
소형준은 박병호를 삼진 처리한 뒤 프레이타스에게 117㎞ 커브를 구사하다 좌전적시타를 내줘 다시 한 점을 허용했다. 소형준은 김웅빈과 박동원을 처리하고 겨우 이닝을 마쳤다. 3회까지 투구수는 72개에 달했다. 다행히 4회에는 9개의 공으로 세 타자를 막고 이닝을 마쳤다.
5회에도 김혜성, 이정호, 박병호를 10개의 공으로 처리하고 무실점으로 마쳤다.
소형준은 1-3으로 뒤진 6회초 유원상으로 교체됐다.
수원=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눈물 흘렸으면 용서했을 것” 강부자, 홍명보 귀국 태도 저격→“국민 영웅이 어쩌다” 안타까움 감추지 못해 -
'넷째 임신' 김동현, "말도 안된다"...넷째까지 똑같은 얼굴에 혼란 "그만 닮아"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이혼 후 출산' 이시영, 홀로 키우는 자녀들 얼굴 걱정 "너무 까매졌어"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한혜연, 한강서 포착된 44kg 몸매...레깅스 핏에도 굴욕 없는 '극세사 다리'
- 1."역대급!" 일본에 0-4 충격 참사…이런 엉망진창도 어디 없다→'부임 18일' 튀니지 사령탑 전격 사임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정의가 승리했다" 추악한 신경전 최악의 파라과이, '경고 제로' 더 큰 논란! 음바페 잡고, 가격하고…'우즈벡 출신' 주심 도마
- 4.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5.[오피셜]손흥민→호날두 스승 됐다! '취업의 신' 포스테코글루 감독, 日대표팀 아닌 알 나스르 지휘봉...2년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