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우리카드의 도전은 거기까지였다. 우리카드는 17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대한항공과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서 1대3으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1세트를 따냈고 세트스코어 1-1에서 3세트 23-21로 유리한 고지에 있었지만 역전패를 하면서 승부가 기울었다. 4차전 때 급체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알렉스가 끝까지 뛰었지만 이미 넘어간 흐름을 가져오지 못했다. 우리카드 신영철 감독은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선수들을 칭찬했다.
-경기 총평은
우리 선수들 고생많이 했다. 우승은 못했지만 다음 기회를 노려야할 거 같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고맙게 생각한다.
-아쉽게 역전패를 당했는데.
경기는 박빙에서 순간적인 범실이 승부를 좌우하는데 3세트에서 쉽게 갈 수 있었는데 리드하고 있는데도 2,3점 뺏겼다. 거기서 오는 경기 운영 능력이 필요하다. (하)승우가 잘했지만 이기는 배구를 가져가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가면 갈수록 안되다 보니까 (나)경복이 (한)성정이도 연습했던 리듬이 아닌 다른 리듬으로 가더라. 그게 제일 아쉬웠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그 리듬으로 가다가 실수하면 괜찮은데 생각지도 않은 엉뚱한 리듬이 나왔다. 앞으로 스스로 보완하고 노력하면 더 훌륭한 선수가 되지 않을까 싶다.
우리 선수들이 챔프전 해봤기 때문에 이를 계기로 성장하길 바란다
-다음 시즌 준비는.
대한한공에 맞서려면 우리도 거기에 맞게끔 대비를 해야하는데 쉽지는 않다. 선수층이 얇으니까. 선수층이 두터운 팀이 부상 방지 등을 할 수 있다. 오늘 같은 경우 대한항공은 임동혁이라는 카드가 적절하게 활용됐다. 그러면서 요스바니의 체력 안배도 됐다.
인천=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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