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친구들아, 나 바르셀로나로 가고 싶어."
리버풀의 베테랑 미드필더 조르지니오 바이날둠의 마음은 FC바르셀로나로 확고하게 향해있다.
영국 매체 '미러'는 리버풀을 떠날 가능성이 높은 바이날둠이 최근 자신의 친구들에게 바르셀로나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바이날둠은 리버풀에서 없어서는 안될 핵심 미드필더. 이번 시즌 모든 대회 43경기에 출전할 정도로 위르겐 클롭 감독의 중용을 받고 있다.
하지만 바이날둠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리버풀과의 계약이 만료되는데, 연장 계약에 도장을 찍을 마음이 없다. 일찍부터 바르셀로나 이적설이 흘러나왔다. 바르셀로나는 자유계약 신분이 되는 바이날둠을 이적료 지급 없이 손쉽게 영입할 수 있는 찬스다.
이 매체는 리버풀도 선수의 요구를 다 들어줄 생각이 없고, 바이날둠 역시 바르셀로나에서 자신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르셀로나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자금난에 처해있지만, 위에서 언급했듯이 바이날둠이 자유계약 신분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바이날둠이 바르셀로나를 원하는 이유는 세계 최고의 스타인 리오넬 메시와 함께 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이유로 알려졌다. 여기에 네덜란드 대표팀 동료인 멤피스 데파이와도 팀 메이트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데파이 역시 이번 시즌을 끝으로 올림피크 리옹에서 자유계약 선수가 된다. 바르셀로나는 두 사람을 대표팀에서 지도했던 로날드 쿠만 감독이 이끌고 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바르셀로나 감독이 되며 공개적으로 두 사람 영입을 요구했던 쿠만 감독이다.
한편, 리버풀은 바이날둠의 이탈을 대비해 그 대체자로 렌의 스타 플레이어 에드아르도 카마빙가를 점찍었다는 후문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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