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토트넘 레비 회장의 움직임이 빨라졌다. 그는 전격적으로 무리뉴 감독을 경질했다. 시즌 중도 하차였다. 사전에 무리뉴 감독을 대신할 후임 감독을 결정해두지 못한 것 같다. 일단 토트넘 출신 라이언 메이슨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겼다. 후임자 하마평에 너무 많은 지도자들이 오르내리고 있다. 2019년 11월, 포체티노 감독을 중도에 경질했을 때와는 공기가 좀 다르다. 당시 며칠 후 무리뉴 감독을 영입했다.
이런 가운데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가 토트넘이 이탈리아 명장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62)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사리 감독은 유벤투스 사령탑에서 물러난 후 야인으로 지내고 있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이 사리 감독 에이전트 팔리 라마다니와 접촉했다는 것이다. 다음 시즌부터 토트넘 감독직을 제안했다고 한다.
사리 감독은 다시 지휘봉을 잡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작년 여름, 유벤투스 감독 자리에서 물러났다. 계약 기간이 남아 있었고, 위약금을 지불하는 조건이었다.
그렇지만 사리 감독은 지난 시즌 유벤투스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또 첼시 감독 시절엔 2018~2019시즌 유로파리그 정상에도 올랐다. 나폴리 감독 시절엔 '사리볼'로 명성을 날렸다.
영국 매체들은 토트넘 사령탑 후보로 나겔스만(라이프치히 감독) 브랜던 로저스(레스터시티 감독) 등을 꼽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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