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재충전은 필요없어. 나는 항상 축구와 함께 있으니까."
조제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 지휘봉을 내려놓으며 남긴 말이다. 현장에 빠르게 복귀하겠다는 이야기다. 무리뉴 감독이 최근 실패를 거듭하고 있지만, 그만한 경력을 가진 감독은 많지 않다. 때문에 많은 러브콜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영국 일간지 더선은 20일(한국시각) 무리뉴 감독의 차기 행선지로 셀틱을 전망했다.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레인저스에 우승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긴 셀틱은 현재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로이 킨, 에디 하우 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무리뉴 감독이 매물로 나온만큼, 셀틱도 군침을 흘리는 분위기다. 다만 무리뉴 감독이 중소 리그를 택할지가 관건이다.
셀틱 뿐만 아니라 무리뉴 감독의 친정팀인 FC포르투, 무리뉴 감독의 고국인 포르투갈 대표팀도 유력 행선지로 꼽힌다.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을 대신할 감독을 찾고 있는 유벤투스도 후보지 중 하나다. 무리뉴 감독은 과거 인터밀란에서 트레블을 달성했다. 아예 유럽을 떠나 미국 메이저리그사커로 진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과연 무리뉴 감독의 다음 팀은 어디가 될지. 야인이 되서도 여전히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무리뉴 감독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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