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삼 남매 아빠 하하의 육아가 찐건나블리의 찐웃음을 유발했다.
25일 방송한 '슈돌' 379회는 '키 작은 꼬마 이야기'라는 부제로 시청자를 찾아왔다. 이날 방송에서는 찐건나블리를 만난 하하와 광희의 잊을 수 없는 하루가 그려졌다.
훈련에 한창인 축구 선수 주호 아빠를 대신해 찐건나블리 육아에 나선 광희와 하하. 내레이션을 할 때도 찐건나블리를 볼 때마다 아빠 미소를 감추지 않았던 하하는 찐건나블리와의 만남에 '다섯 살 하로로'로 변신해 친근하게 다가갔다.
아홉 살 드림이, 다섯 살 소울이, 세 살 송이 삼 남매의 아빠인 하하는 누구보다 다섯 살의 관심사와 행동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 모든 걸 내려놓고 완벽한 다섯 살이 된 하하의 노력에 찐건나블리도 마음을 열고 그를 친구로 받아들였다.
아이들의 하하 사랑은 하하가 실체를 밝힌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다섯 살 하로로가 아닌 하하 삼촌이라는 걸 알고 난 이후에도 즐겁게 놀던 순간을 기억하며 하하에 대한 애정을 표출했다. 특히 간식을 먹던 중 민호 삼촌과 하하 삼촌 중 누구에게 간식을 주겠냐는 질문에 나은이는 하하를 꼽기도 했다.
삼 남매 아빠 하하의 진짜 육아 실력은 식사 시간에 더욱 빛을 발했다. 아이들이 광희가 만든 음식을 거부하자, 도깨비에게 전화하는 척하며 자연스레 밥을 먹을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이어 비행기 놀이를 하며 재미있게 밥을 먹여주는 하하 덕분에 이들의 식사 시간에도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찐건나블리의 '찐삼촌' 광희에게는 이날 역시 예능신이 찾아왔다. 찐건나블리와 함께 놀이터에 나왔을 때, 작동하지 않던 분수가 마침 광희가 들어온 순간 뿜어져 나오며 모두를 빵 터지게 한 것. 이는 광희에게만 찾아오는 절묘한 순간들을 떠올리게 하며 시청자들의 폭소까지 유발했다.
이처럼 하하와 광희는 저마다의 개성을 살린 육아로 찐건나블리에게 잊을 수 없는 하루를 선물했다. 웃음은 물론 육아 꿀팁으로 공감까지 잡은 이들의 활약에 시청자들도 빠져드는 시간이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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