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한국인 애니메이터 에릭 오가 만든 단편 애니메이션 '오페라'가 아쉽게 오스카 수상에 실패했다.
넷플릭스 단편 애니메이션 '혹시 내게 무슨 일이 생기면'이 26일 오전(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유니언스테이션과 LA돌비극장에서 열린 미국 최대 영화상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토끼굴' '지니어스 로시' '오페라' '예스-피플'를 꺾고 단편 영화상을 수상했다. 앞서 깜짝 노미네이트로 한국 영화 팬들을 놀라게 한 에릭 오(오수형) 감독의 '오페라'는 수상에 실패했다.
'혹시 내게 무슨일이 생기면'은 학교 총기 난사 사고를 세상을 떠난 딸을 그리워하는 부모님의 슬픔을 그린 작품으로 12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으로 깊은 감동을 전해주는 작품으로 극찬을 받았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아카데미상은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하며,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아카데미 시상식은 2002년부터 봉준호 감독이 휩쓸었던 지난해까지 LA돌비극장장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야외와 바로 연결이 되는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공동 진행 진행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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