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삼성이 김상수의 역전 결승타로 파죽의 4연승을 달리며 시즌 첫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삼성은 28일 대구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4대3 역전승을 거두며 13승9패로 이날 패한 선두 LG를 끌어내리고 선두에 등극했다.
루친스키에 막혀 0-1로 끌려가던 삼성은 8회말 짜릿한 역전 드라마를 만들었다.
박해민의 안타와 볼넷 두개로 만든 2사 만루에서 김상수가 조기 등판한 마무리 원종현으로부터 역전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이어진 2사 1,2루에서 구자욱의 좌중월 싹쓸이 2타점 적시타가 이어졌다. 단숨에 4-1.
300세이브 달성 이후 첫 등판한 오승환이 9회 등판, 2실점 했지만 승리를 지키며 시즌 6세이브째이자 통산 301세이브를 달성했다.
선발 라이블리는 151㎞의 속구와 다양한 변화구를 앞세워 6이닝 3안타 4사구 5개, 7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최지광 우규민이 1이닝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우규민은 시즌 2승째를 거뒀다.
테이블세터 김상수 구자욱이 각각 멀티히트와 멀티타점으로 활약했다. 연일 뜨거운 피렐라가 이날도 3안타 경기로 활약했다.
NC는 에이스 루친스키가 7이닝 8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막고 박석민의 4회초 선제 솔로포(시즌 3호)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불펜이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9회 나성범이 오승환을 상대로 투런포(시즌 5호)를 날리며 끝까지 추격했지만 한점이 모자랐다.
NC는 8회 노진혁이 팀의 5번째 안타를 날리면서 대망의 1만1000안타째를 기록했다. KBO 통산 10번째 기록. NC는 이날 패배로 지난해 9월16일 잠실 두산전 이후 수요일 9연승도 마감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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