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조제 무리뉴 감독을 시즌 중도하차시킨 토트넘 레비 회장이 다급해지고 있다. 나겔스만 감독을 원했지만 그는 이번 시즌 종료 후 독일 거함 바이에른 뮌헨 사령탑으로 결정됐다. 뮌헨이 선수쳤다. 300억원이 넘는 거액의 위약금을 라이프치히에 주기로 했다. 또 유력한 후보 중 한명이었던 로저스 감독(레스터시티)도 손사래를 쳤다. 레스터시티에서 계속 일하겠다는 것이다.
레비 회장의 시선은 네덜란드 아약스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아약스 사령탑 에릭 텐 하그(51)다. 네덜란드 출신으로 선수 시절 네덜란드리그에서만 수비수(센터백)로 뛰었다. 2017년부터 아약스 감독으로 일하고 있으면 굉장히 공격적이며 매력적인 축구를 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약스를 네덜란드 최강팀으로 유지하고 있다. 또 유럽클럽대항전 경험도 많다.
레비 회장은 아약스와 자주 거래를 해왔다. 아약스에서 선수를 영입해 재미를 본 경우가 많다. 에릭센, 베르통언 등이 대표적이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레비 회장은 진보적이고, 공격지향적이고, 볼점유율을 바탕으로 한 축구를 지향하는 감독을 원한다고 한다. 전임 무리뉴 감독의 컬러와 거의 정반대 사령탑을 찾고 있는 셈이다. 또 클럽의 문화와도 맞아야 한다.
풋볼런던에 따르면 에릭 텐 하그 감독이 갑자기 토트넘 차기 사령탑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한다. 텐 하그 감독은 아약스와 2022년 6월말까지 계약돼 있다. 따라서 토트넘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선 아약스에 위약금을 물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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