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내가 한 일은 이렇게 말을 내민 것 뿐."
고통받는 티모 베르너(첼시). 동료들에게도 조롱.
토마스 투헬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28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에스타디오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의 2020~2021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
첼시 입장에서는 두고두고 아쉬운 장면이 있다.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9분이었다. 메이슨 마운트의 크로스를 풀리시치가 헤더로 떨궈 기회를 창출했다. 하지만 베르너의 연속 슈팅은 상대 골키퍼에 연거푸 막혔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올리비에 지루(첼시)와 티보 쿠르투아(레알 마드리드)가 베르너의 실수에 대해 얘기하는 장면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루와 쿠르투아는 선수 대기존(터널)에서 베르너의 실수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이 모습은 심판, 마운트,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첼시) 등이 지켜본 것으로 전해진다. 당시 지루는 "베르너 세이브, 퍽"이라고 말했고, 쿠르투아는 "내가 한 일은 이렇게 발을 내민 것 뿐"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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